구정이 가까워져서야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이런!!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작은 행복이 자주 자주 함께하길 바랄게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1차울먹)정말 너무 늦은 안부라 면목이 없지만, 해야 한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드디어 끄적일 시간이 생겼어요ㅠㅠ! 포타가 좋아져서 요즘은 방문자수와 조회수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데, 업로드가 멈춘 포타...
_Indian summer. “이모, 저 왔어요.” “오늘 일찍 마쳤니? 우리 도련님들 둘 다 집이네.” “짜잔-” “이게 뭐야?” “생신 축하드려요!” “내 선물을 왜 샀어, 너 필요한 거 사지... 고마워, 왕이가 1등이야.” “주신 용돈으로 산 거지만 받아주세요. 졸업하고 돈 벌어서 진짜 좋은 걸로 사드릴게요.” “너 은근슬쩍 대학 안 가겠다고 밑밥 ...
※ 시간 순서 아님! 가볍게 읽으세용! 역시나 야매! AZUKA外 w. hiver : Ian 하고 많은 수식어 중 하필 ‘예쁘다’는 단어를 골랐을 때부터 양예밍은 수렁에 빠진 거였다. 아니지, 수렁이 아니라 사랑이지. 그래, 사랑이 아니면 저 귀여움을 정당화 할 개념이 없다. 취기가 올라 봉인이 해제되자마자 끊임없이 치프의 외모를 찬양하는 열성팬. 도대체 ...
※ 알고 계시죠? 야매글짓기!♥ AZUKA下 w. hiver : New equalizer 계산에 없었던 어리광으로 모자라 사명감을 가진 작정한 앙탈에 서킷까지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 야오왕의 짜증은 외면 당했고 동우림은 열렬한 환영식 덕분에 기분이 나아진 듯 보였다. 자리에 앉아 업데이트 된 데이터와 연습주행 스케줄을 받고 일을 시작하려는데 ...
※ F1을 좋아하긴 하지만 비주얼 덕질이고 저는 한결같이 '야매'글짓기 입니다♥ 땡큐♥ AZUKA中 w. hiver : Ready to go 미지근한 긴장은 팀A를 들뜨게 만들었다. 다음 시즌을 위한 프레퍼레이션 윤곽이 잡히고, 그 기운을 북돋고자 작은 파티가 열렸다. 대표가 충동적으로 매입한 서킷 근처의 근사한 빌딩 최상층은 팀A가 쓰는 사무실이었다. A...
※ [*] 표시는 용어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만, 제가 게을러서 설명이 부족할 수 있습니당!♥ AZUKA上 w. hiver : Team A 개운치 못한 더위가 일찍이 시작됐다.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던 비행일정 덕분에 야오왕은 바닥에 늘러붙는 몸을 겨우 달래며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엔진, 변속, 질량, 온도며 습도. 온갖 종류의 속시끄러운 역학에 대...
* 기분 업up↑가볍고 귀여운 노래 아무거나!* 폭풍병맛주의♥️ 심심풀이 덕질♥* 이미지 첨부! 데이터 주의하세용 :) 한창 스팩 쌓기에 열을 올릴 말년 선배들이 총집합을 시켰다고 해서 학과끼리 패싸움이라도 붙나 했다. ‘뭐야, 뭔데.’ 우리 동네 날랜돌이 동우림을 찔러도 나오는 건 없었다. 아니, 지금 생각하니 오늘따라 날 너무 피한다 싶었다. 드글드글 ...
양예밍, 너 다른 사람한테도 이렇게 친절하냐? 라고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두툼한 어깨를 들었다 놓으면서 ‘아니요.’ 건조하고 무심하게 한 마디. 손으로는 내 머리에 후드를 씌우고 패딩 지퍼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눈만 빼꼼 내놓고 모조리 닫아 잠그고서야 멀어진다. 얼굴이 찢어질 것 같은 날씨에도 식지 않는 손이 신기해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양예밍 ...
LOVE BREEZEEnd w. hiver 「샤워하고 이불 속에 들어올 때만 뿌려. 내 옆에 누울 때만 맨몸에 뿌리고 와. 올누드로. 실오라기 하나 없이」너랑 나 사이에 이런 건 음담패설 축에도 못 끼는데, 무슨 대단한 주문이라고 착실하게 맨몸에 향수를. 좋아, 좋긴 좋은데. 어우 너 지금 그 상태로 덤비면 출근이고 나발이고 그냥 망하겠는걸. 나 씻고 올 ...
LOVE BREEZE10 w. hiver 야오왕, 야오선생님, 왕쌤, 선배님, 왕아- 각양각색의 호칭들이 몇 시간째 끊이질 않는다. 그 중 제일 무서운 건 풀네임으로 [야오왕] 부르는 부류인데 수술복도 못 벗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 불쌍한 어린 양을 어째서 이토록 악독하게 부려먹는 거냐고요. ‘야오왕!’ 잠깐 앉았어요, 잠깐! 진짜 잠깐! 시계를 보니 정...
LOVE BREEZE09 w. hiver ‘왕아,’ 언제 퇴근하는지 묻는 전화부터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또 어딜 다친 건가, 서에서 큰일이라도 있었나, 스위치가 눌린 듯 휘몰아치는 나쁜 상상들과 머리털이 삐죽 솟는 걱정들. 마무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던 걸 내버려두고 쏜살같이 달려 왔더니 다행히도 양예밍은 스크레치 하나 없이 말짱한 상태. ...
LOVE BREEZE08 w. hiver _사랑은 나도 처음이라!_Love, love, love breeze. 매번 저것들 따돌리는 거 귀찮아 죽겠네, 실컷 따돌려도 번번히 잡혀서 둘만 있을 시간이 없다. 통화 끝자락에 누가 먼저 ‘좋아해, 잘 자.’ 하나 대결하기 말고는 특별하게 느끼할 것이 없는 사이. 계획에 없던 뜀박질에 숨을 몰아쉬고 있자니 어째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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